상장제약사들의 재무구조는 대체로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일부 업체들의 경우는 자기자본비율이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어 '재무구조'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지적이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코스피 및 코스닥 증권시장에 상장된 60개 제약사의 2015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제약업체들의 평균 자기자본비율은 60%로 나타났다.
자기자본비율은 총자산중에서 자기자본이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것으로 기업재무구조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가장 대표적 지표로 활용된다.
자기자본은 직접적인 금융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기업이 장기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안정된 자본이므로 이 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재무구조가 건전하다고 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표준비율은 50% 이상으로 보고 있다.
자기자본비율은 (자기자본/총자산) × 100으로 측정한다.
상장제약사중 자기자본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삼아제약으로 92%였으며, 신일제약 90%, 부광약품 89%, 환인제약 88%, 경동제약 88%, 일성신약 87%, 비씨월드제약 85%, 고려제약 84%, 삼천당제약 84%, CMG제약 83%, 바이넥스 82%, 한올바이오파마 81% 등의 순이었다.
이들 업체와는 달리 자기자본비율이 50%에 못 미치는 업체도 14곳으로 파악됐다. JW중외신약이 31%로 가장 낮았고, 명문제약 34%, 삼성제약 36%, 경남제약 36%, LG생명과학 36%, JW중외제약 37% 등 재무구조 안전성에 위험신호가 켜진 제약사도 적지 않았다.
이들 업체중 JW중외신약, 명문제약, 삼성제약 등은 자기자본비율이 지속적인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