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트리비앤티,교모세포종 치료제 신약개발 기술 도입
추가 개발 파이프라인 확보로 바이오사업 지속성장성 강화
최재경 기자 cjk0304@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6-02-16 11:09   수정 2016.02.16 15:30
지트리비앤티는 미국 내 Oblato, Inc.를 자회사로 신규설립하고 Oklahoma Medical Research Foundation(이하 ‘OMRF’)과 뇌종양 교모세포종 치료제(이하 ‘OKN-007’)에 대한 기술 도입 및 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트리비앤티는 향후 동 계약으로 OMRF가 특허 보유중인 OKN-007에 대한 전세계 시장권을 독점적으로 확보 가능하게 되었다. 

양사에 의해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발표된 보도자료에 의하면 OKN-007은 암 발생의 원인으로 알려진 활성산소종(Reactive oxygen species)을 제거하고 신경을 보호하여 교모세포종의 괴사 및 종양세포 증식을 감소시키는 획기적인 신약으로서 OMRF가 수행한 교모세포종 동물모델 연구에서는 OKN-007이 종양 크기를 줄이고 수명을 연장시키는 결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교모세포종(Glioblastoma)은 뇌종양 중에서도 가장 악성인 질환으로서 일반적으로는 수술로 최대한 종양을 제거하고 난 뒤, 방사선 치료와 항암화학요법을 병행하여 치료하지만 그 예후가 다른 종양에 비해 상당히 좋지 않아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이 시급한 희귀질환이다. 

미국 뇌암 재단 (American Brain Tumor Foundation)에 따르면, 미국에서 매해 약 12,000명의 교모세포종 환자들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지트리비앤티와 Oblato의 양원석 대표이사는 “OKN-007 교모세포종 치료제 역시 이번에 설립된 미국 내 자회사 Oblato를 임상 sponsor로 하여 미국 내 피험자를 대상으로 스터디를 진행, Global 신약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Oblato는 현재 오클라호마대학의 스티븐슨 암센터 (University of Oklahoma’s Stephenson Cancer Center)에서 진행 중인 OKN-007의 임상1b상 시험을 인수받아 조속히 완료한 후 1년이내 임상2상으로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또한 “희귀질환치료제 시장은 블루오션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지트리비앤티가 진출하기에 적합한 고부가가치 시장이다. 미국의 경우 희귀질환치료제에 대한 독점권을 7년 동안 보장하는 등 지원정책이나 개발환경이 유리하므로 향후에도 희귀질환치료제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현재 안구건조증(Dry Eye Syndrome) 치료제 신약 등 임상 3상시험 2개를 동시에 미국에서 진행 중인 지트리비앤트는 이번 OMRF와 계약 협상에서 이러한 글로벌 임상개발 능력과 놀라운 진행 성과를 매우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946년에 설립된 OMRF는 미국의 가장 높은 명성의 대표적인 비영리 생명의학 연구재단 중 하나로서, 최근에도 미국 내 다국적 제약사에 연구결과물을 성공적으로 이전하는 등 많은 실적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이번 계약의 경우 희귀질환 치료제 임상개발에 대한 경험과 관심도가 높은 지트리비앤티와 상호이해가 잘 맞아 떨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OMRF 기술벤처 부사장 Manu Nair는 “현재 교모세포종은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으며 교모세포종 환자들은 첫 진단을 받은 후 12~18개월의 예후를 보이고 있다. 이번 계약이 그 예후를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트리비앤티는 이번 계약으로 현재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중인 2개의 안과질환 치료제 신약파이프라인을 포함하여 전세계 개발권과 시장권을 확보할 수 있는 교모세포종 치료제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추가함으로써 지속성장 가능한 글로벌 바이오제약 회사로의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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