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오픈이노베이션, 한국형 제약 R&D전략 제시"
산·학·연 관계자 600여명 참석…동반성장 R&D 생태계 구축
신은진 기자 ejshi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6-01-21 14:00   수정 2016.01.21 15:48

 

 

최근 기술수출로 국내 제약사의 가능성을 보여준 한미약품이 한국 제약산업에 적합한 제약 R&D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포럼을 개최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제1회 한미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에 바이오벤처 및 연구기관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지난 한해 한미는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한국 제약산업이 신약개발을 통해 도약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 그 길에 한미가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10년후에는 한국이 신약개발을 주도하는 위치에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한미는 그동안의 노하우 공유와 적극적 소통을 통해 기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다"라며 "오늘 오픈이노베이션은 한미가 그동안 구축한 파트너링과 경협을 공유하는 자리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모두에게 유용한 협력관계를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경호 제약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한미의 쾌거에 이어 신약개발과 맨파워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것은 매우 기쁜일이다"라며 "산·학·연이 연구역량을 결집해 신약개발이 국가적 아젠다로 발전할 수 있길바라며, 정부가 더욱 강력한 의지를 갖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개방형 혁신을 통한 건강한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과 '개방형 혁신을 위한 연구기관 및 바이오텍의 노력' 2개 주제의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총 7개 업체 및 기관의 구연발표, 19개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울산의대 이동호 교수가 좌장을 맡은 첫번째 세션에서는 한미약품 손지웅 부사장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김성훈 교수, 항암신약개발사업단 박영환 본부장, 브릿지바이오 이정규 대표가 연자로 나서 각 기관 및 업체의 신약개발 전략과 오픈이노베이션 활용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두번째 세션에서는 한미약품 손지웅 부사장과 브릿지바이오 이정규 대표가 좌장을 맡았으며, 한국과학기술원(KIST) 화학키노믹스연구센터 심태보 센터장과 레고켐바이오 김용주 대표, 압타바이오 문성환 사장이 연자로 나서 현재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 소개 및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글로벌 진출 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

손지웅 한미약품 부사장은 “이번 포럼은 제약분야 R&D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해 국내 연구환경 전반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한미약품의 파이프라인을 탄탄하게 구축하는 한편, 산·학·연과의 다양한 협업 방식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미약품은 올해 신규로 추가한 비만, 당뇨, 항암, 자가면역 분야의 7개 전임상 프로그램을 비롯해 총 29개의 신약(복합신약 포함) 파이프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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