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골관절염신약 '아셀렉스' 6,300억 규모 수출 성사
터키 중동 등 19개국에 수출...계약금, 제품 매출총액, 판매 로열티 확보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6-01-13 16:02   수정 2016.01.13 22:23

신약개발 바이오 벤처 크리스탈지노믹스(이하 '크리스탈')가 총 6,300 여 억원 규모의 아셀렉스  해외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 수출계약은 터키를 포함한 중동, 북아프리카 권역의 19 개국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해당 권역 대표 제약사인 터키 '티알팜'(TR Pharm FZ-LLC)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크리스탈은 계약금 및 마일스톤을 포함한 라이센스 대가로 1,200만 달러와 제품수출 금액 및 판매 로열티를 받게 된다. 계약기간은 향후 10년간으로 아셀렉스 제품 매출총액은 약 6,300여 억원에 이른다. 해당 지역내 시판허가는 티알팜이 받게 되며, 별도의 임상시험은 필요하지 않다.

크리스탈은 이번 수출계약으로 그 동안 추진해 온 권역별 해외수출의 첫 성과를 얻게 됐다. 현재 중남미, 동남아, 유럽권역의 해외 수출 및 기술 수출 협상 역시 구체적으로 진행 중이어서 추가 계약 체결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티알팜은 혁신 신약에 집중하는 터키소재 제약사로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의 이슬람 권역 대표 제약사이며, 주력 제품은 항암제, 항바이러스제, 염증 및 희귀병 치료제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리스탈이 개발한 ‘아셀렉스’ 신약은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COX-2 효소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조직선택적 COX-2 저해제(Tissue-selective COX-2 inhibitor)이다. 관절염 증상 및 관절 기능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기존의 비선택적 골관절염 치료제의 단점인 속 쓰림, 궤양, 장출혈 등의 위장관계 부작용은 낮췄다.

기존 골관절염 치료제에서 드물게 나타날 수 있는 심혈관계 부작용을 극복할 수 있는 작용기전을 보유하고 있다. 용량 면에서도 2014년 국내 700억(전세계 약 3조원) 매출의 쎄레브렉스가 200 mg인 반면, 아셀렉스는 2 mg의 적은 용량으로도 우수한 약효를 나타내는 장점을 갖고 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