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들의 연구개발 열기가 어느 때보다 고조된 가운데, 중견제약사인 삼진제약이 내년 연구 분야를 대폭 강화한다.
삼진제약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약 150억이던 연구개발비를 내년 30% 이상 증액된 200억원 이상으로 확대, 투자할 계획이다.
R&D 부문 투자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파이프라인' 제품화에 더욱 속도를 내고 신규 아이템 발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회사는 현재 최초의 먹는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SA-001'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임상승인을 받은 상태로, 보건복지부 혁신형제약기업 국제공동연구과제로 선정된 이 치료제는 캐나다에서 진행 중인 해외 전임상시험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다.
또 자체 개발한 항바이러스 신물질 '피리미딘디온계열' 화합물도 국제적 에이치 퇴치 비영리기관 IPM으로부터 포괄적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으며, 2014년에는 겔(gel)타입 여성용 에이즈 예방제로 미국 FDA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이외 인천대와 공동연구 중인 표적항암제도 국책연구과제로 선정돼 순조롭게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연구소 지원도 늘린다.
회사는 연구인력 상시 채용 체제를 가동해 우수한 인재가 있으면 연구소 재량으로 적극 영입, 인적 물적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이는 우수 인재 영입에 유리한 입지 조건, 자율출퇴근제 같은 유연성 있는 연구 지원제도를 시행하면서 직원들의 연구 몰입도가 크게 높아지고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신희종 연구소장은 " 전원이 한마음으로 연구 열정을 발휘해 세계에서 통할 수 있는 신약을 개발하고 글로벌 제약사로 발돋움하는데 중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보다 빠르게 신물질 탐색 및 새로운 타깃을 발굴하며 후보물질을 탐색하고 도출, 신약개발 추진에 더욱 가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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