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연구개발 성과가 연이어 터지며 제약계 분위기가 R&D를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 쪽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제약계 내 형성되고 있는 이 같은 분위기는 리베이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간 간헐적으로라도 리베이트가 터질 때마다 제약계 전체가 긴장했지만, 앞으로는 연구개발과 리베이트를 분리시키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기류다.
당장 최근 불거져 제약업계를 옥죄고 있는 블록버스터 특허만료의약품 제네릭 리베이트 건도 영향을 받고 있다.
윤리 투명경영과 연구개발에 매진하는 상황에서 등장한 리베이트로 제약사들의 리베이트 근절 노력이 퇴색되고, 외부로부터 좋지 않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했지만, '리베이트 논란으로 더 이상 힘을 빼지 말자'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다.
근절하지 않는다는 게 아니라, 일부 제약사들의 리베이트에 '일희일비'하는 데서 벗어나, 앞으로 모든 힘을 글로벌 역량 강화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실제 10일 열리는 제약협회 이사장단 회의에서도 제약계 내 형성되고 있는 이 같은 분위기가 반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사장단회의에서는 12월 초 경 열릴 이사회에서 진행될 '무기명 투표' 방식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었다. 최근 대두된 리베이트 건이 제약계에 중요한 사안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현재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는 방법, 글로벌 역량 강화 및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정부 지원 등을 더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데 무게중심이 쏠리고 있다.
리베이트와 리베이트 무기명 투표에 대해 논의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닌, 이사장단사 내에서도 보다 발전적인 방안에 대한 논의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는 것.
제약협회와 제약계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리베이트를 미리 까보이는 방법도 있지만, 최근 제약계 분위기를 더욱 살리는 쪽으로 진행하고, 리베이트는 다른 장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라는 분석이다.
한 상위 제약사 고위 임원은 " 리베이트는 여전히 숙제다. 그대로 방치하면 언제든지 제약산업의 발목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근절책은 지속적으로 펴야 한다"며 " 그러나 최근 분위기가 나쁘지 않고 외부의 시각도 바뀌고 있다는 점을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것도 필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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