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며 제약사들의 밀어넣기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밀어넣기 방식도 바뀌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부터 제약사들이 도매상에 밀어넣기를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여기까지는 매년 반복돼 온 일이다.
문제는 최근 밀어넣기는 한단계 더 건너뛰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
예로 제약사가 A라는 도매상이 의도하든 않든 세금계산서를 끊고 10개의 제품을 밀어넣은 후, 밀어넣기를 통해 받은 제품에 대해 부담을 느낀 A도매상이 거부하는 거래량에 대해(예로 10개 중 5개) 제약사 직원이 세금계산서 없이 B도매상에 제품을 밀어넣는 방식이다.
물론 B도매상은 해당 제품을 제약사나 도매상에 주문한 적이 없다.
하지만 제약사로부터 제품을 먼저받고 계산서는 사후에 받는 등 '울며 겨자먹기'식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A도매상으로부터 반품을 받지 않고 B도매상으로 제품을 바로 넘기며 계산서는 사후 발행)
유통가 한 관계자는 "밀어넣기가 진행된 후 도매상이 반품을 하면 되지만, 제약사에서 당장 반품을 받아주지 않고 다음달 말경 받아주기 때문에 현물 먼저 오고 계산서는 한참 후에 끊기는 이상한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선 현물, 후 세금계산서 발행'을 제약사 영업사원들의 매출 때문으로 보고 있다.
매출 압박을 받는 심하게 제약사 영업사원 입장에서 매출(예로 10월 밀어넣기 10개 반품 및 사후계산서 발생 방식으로 10월 매출)로 잡히기 때문에 당장 반품을 받아주지 않고 다른 도매상에 넘긴 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유혹을 받는다는 것.(예로 10월 밀어넣기 10개 반품 및 사후계산서 발생 방식으로 10월 매출)
하지만 제약사가 세금계산서를 끊지 않고 밀어넣기를 할 경우 도매상 입장에서는 쓸데 없는 재고를 갖고 있고, 의도하지 않은 약을 받았을 때도 계산상으로도 맞지 않아 큰 부담을 안게 된다는 지적이다.
유통가 관계자는 "연말이 다가오며 영업사원 실적 부담으로 이같은 방법이 반복되고 있다"며 " 앞으로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한 밀어넣기가 전사적으로 진행될 텐데,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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