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외용제 전문 '태극제약', EU-GMP 인증 박차
부여2공장 2016년 인증 막바지 작업...미국FDA 인증도 준비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10-08 06:10   수정 2015.10.08 17:04

국내 최대 외용제 전문 제약사 태극제약(대표 이창구)이 글로벌시장 진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부여공장  EU-GMP인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남 부여군 초촌면에 소재한 부여 2공장은 지난 1986년 향남 1공장이 준공된 이후 2010년 착공, 2012년 완공된 국내 최대 규모 외피용제 생산공장(건축면적 약 4천평, 대지면적 약 2만평).

통유리 건축 디자인을 활용해 기존의 제약사 공장보다 더 세련되고 웅장한 외관을 자랑하며, 지난 2013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KGMP 인증을 받았다.

글로벌 외피용제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 이 공장을 완공한 태극제약은 오는 2016년 내 부여공장의 EU-GMP(유럽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 인증을 달성한다는 목표로, 풍부한 경험을 가진 해외 전문 컨설턴트 인력 10여명을 배치하는 등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회사는 인증을 획득하면 유럽 및 동남아 28개국과 호주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등 48개국에 수출기회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EU-GMP인증 후 2018년 미국 FDA인증을 준비할 계획.

부여2공장은 연고제 6개 라인과 외용액제 3개 라인을 갖췄으며 내수용과 수출품 및 위수탁품을 통합 생산하고 있다.

하루 평균 생산량은 약 1만7천천개(월평균 약 350만개, 연평균 약 4,300만개)며 무게로는 약 연간 450톤에 달한다.

태극제약 손종법 공장장은 " 현재 부여공장 생산라인은 EU-GMP 인증을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 중으로, 공장 가동 정상화 후에는 지금보다 2-3배로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며 "2016년 인증을 달성해 글로벌 외피용제 전문 제약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극제약은 2013년 80개의 외용제 제품을 약 1,700만개 생산해 '2013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생산실적 자료'에 국내 최다품목-최대 생산량 기업으로 꼽혔으며, 외피용제 업체 전체 생산량의 13%를 점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제품 개발 및 생산능력을 인정받아 국내 40여개 제약사의 59개 품목을 수탁제조하고 있다. 특히 부여공장에서는 광동제약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현대약품 등  상위 제약사들을 포함해 16개사 21품목 외피용제를 생산하고 있다.

향남공장과 부여공장의 생산시설을 바탕으로 2012년 500만불 수출탑을 달성했으며, 2015년 1000만불 수출탑 달성을 앞두고 있다. 전체 수출 물량 중 미국이 80%를 차지하며 미국 전역 드럭스토어에 OEM 형태로 26개 브랜드 40여 품목을 수출하고 있다.

대표품목은 기미치료 의약품 '도미나크림', 먹는 기미치료제 '도미나 프리미엄정', 흉터치료제  '벤트락스겔', 멍치료제 '벤트플리겔' 등으로, 매년 10% 이상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매출은 500여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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