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알리스 제네릭 大戰 돌입,발기부전약시장 판도 촉각
4파전 양상...비아그라 경험 바탕 차별 '브랜드' 네세우며 적극 공세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9-04 06:36   수정 2015.09.04 16:57

오늘(4일)부터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성분명 타다라필) 제네릭이 전격 출시되며, 시장의 관심이 어느 제품이 주도권을 확보할지, 전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로 모아지고 있다.

우선 제약업계에서는 시알리스 제네릭 중  ‘구구’(한미약품), ‘그래서’(안국약품)  ‘센돔’ (종근당)  ‘타오르’ (대웅제약) 등이 타 제약사들보다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해 왔다는 점에서 초기 4파전 양상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들 제약사들로 '3파전' 내지는 '4파전'으로 보고 있다.

비아그라 제네릭 시장에서는 한미약품이 ‘팔팔’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실상 평정했지만, 시알리스 제네릭은 독주는 안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실제 해당 제약사들도 시알리스 제네릭은 가격 경쟁이 아닐 것으로 보고 있다. 가격(하단 참조)이 아닌 ‘브랜드’ 경쟁이 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A제약사 관계자는 “ 이번에는 가격경쟁은 아닌 것 같다. 비아그라 때는 처음이라 한미약품이 치고 나갔는데 지금은 브랜드 싸움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제품력과 영업 마케팅이 초기 시장 선점에 관건이 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실제 일부 제약사들은 친분있는 의사들로부터 사전 처방 약속을 받아 놓을 정도로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업계에서 주목하는 또 다른 부분은 시장이 어떻게 변할지다.

시알리스는 36시간이라는, 비아그라와 다른 차별점이 있는 데다 비아그라 제네릭 때 실패(?)를 맛 본 제약사들이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기 때문에 시장 판도가 바뀔 수도 있다는 진단이다.

B제약사 관계자는 “점차 시장규모가 늘겠지만 당장은 저가 제네릭 공세로 처방액 규모가 커지지는 않을 것 같다.”면서도 “오리지널에 대한 충성도가 남아 있겠지만 저가 제네릭 출시로 상당부분 처방이 제네릭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고 진단했다.

타다라필의 차별화된 효능이 이미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에 비아그라 등 다른 발기부전치료제들의 처방이 시알리스 제네릭으로 이동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진단이다.

C제약사 관계자는 “ 가격싸움은 끝났다고 본다. 이전에는 발기부전 환자분들이 병원을 안갔는데 지금은 시장조사를 해보면 방문하는 것으로 나오고 있다. 또  이전에는 발기부전치료제를 몰래 복용하는 측면도 있었는데 시알리스는 부부 개념도 있는 것 같다. 이런 쪽으로 마케팅이 전개되면 시장 자체가 변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D제약사 관계자는 “ 시장 트렌드와 의사와 환자분들의 타다라필 선호를 감안할 때 올해는 소폭 감소 이후 증가 할 것으로 예측되고 내년 이후에는 큰 폭 성장이 예측된다“고 전했다.

결국 시알리스 제네릭(50개사 167개 품목) 전쟁은  영업 마케팅력을 통해 어느 제약사 제품이 여론에 많이 노출될 것인지로 판가름날 것이라는 진단이다.

 시알리스 오리지널 약가  (소비자가는 지역마다 조금 다름)

 5mg    - 4,750원(약국)     5,000원(소비자)
10mg - 13,250원(약국)   14,000원(소비자)
20mg - 15,750원(약국)   17,000원(소비자)

시알리스 제네릭 약가

5mg    - 1000~1200원(약국)     1500원 내외(소비자)
10mg -  1700~ 1800원(약국)   2500원 내외(소비자)
20mg -  3000 ~ 3500원(약국)   5000원 내외(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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