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이지에프' 요르단에 수출계약
신약개발 이후 해외 첫 진출 쾌거
강희종 기자 hjgang@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2-08-29 13:59   
대웅제약(대표:윤재승)은 국내 생명공학신약 1호인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를 요르단의 HIKMA사와 이달중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

다. 이로써 생명공학 신약으로는 국내에서 첫 개발된 대웅제약의 ‘이지에프’가 해외에 처음 진출하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대웅제약의 '이지에프’를 수입하는 HIKMA사는 요르단에 소재한 중동 굴지의 제약회사로 로열티 이외에도 연간 500만불 이상이 수출이 예상되는 이번 계약으로 '이지에프’의 수출 판로를 확보하게 되었다.

대웅제약은 이번 중동 수출 외에도 중국 및 동남아시아 수출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어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 진출이 기대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SDA)에 허가를 신청 중이며, 임상을 거쳐 2003년 내에 판매를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현재 인도, 말레이지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도 허가절차를 밟고 있어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출이 이루어 질 전망이다.

한편 대웅제약은 미국, 유럽, 일본에도 라이센스 계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말까지 이 지역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현재 5개 회사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또, 해외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위탁임상수행기관)와 협력을 통해 미국 FDA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한 관계자는 ‘이지에프’의 제품력에 대해서는 해외 파트너들도 아주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올해 안에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사는 수출 및 해외 라이센스 외에도 ‘이지에프’의 원료공급 사업 역시 활발히 진행 중에 있는 가운데 '이지에프’의 원료인 ‘EGF’를 코리아나에 화장품 원료로 9월부터 공급키로 했으며, 미국 시약 전문업체인 바이오휘태커社에 원료를 공급중에 있고 미국 SeraCare社와도 원료 수출을 협의 중에 있다.

생명공학 신약인 '이지에프'는 그 특성상 임상기간이 오래 걸리는 등 제품화되기까지 많은 기간이 소요된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향후 5년 후의 매출목표를 1억불로 잡고 있으며, 내년에는 50억원 순익을 기대하고 있다.

'이지에프'는 지난해 5월 30일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로 허가되어 ‘이지에프 외용액’으로 현재 시판되고 있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