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바이오벤처사인 크리스탈지노믹스(주) (조중명 대표)는 분자표적항암제 (CG200745) 신약후보가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 연구개발사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향후 3년간 약 35 억원으로, 회사는 난치성 암인 췌장암 임상시험을 신촌 세브란스병원의 송시영 교수와 곧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그간 송시영 교수 실험실에서 진행된 췌장암 세포실험에서 기존 치료제와 함께 투여하는 경우, 암세포의 크기가 현저하게 줄어드는 우수한 항암효과를 보였고, 특히 기존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세포들에 대한 약효실험에서도 우수한 항암효과를 보여 이번에 보건복지부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서울아산병원에서 수행한 임상 1상 시험에서 췌장암, 대장암, 간암 등의 말기 암환자들에서 경쟁 약제들에 비해 투여량에 비교하여 가장 높은 혈액농도를 유지했고, 계획된 최고 용량에서도 투여제한독성(Dose Limiting Toxicity)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이 시험에 참여한 전체 말기암환자의 56%에서 암세포의 성장이 멈추는 우수한 항암효과를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 분자표적항암제(CG200745) 신약후보는 췌장암과 골수형성이상증후군(MDS) 임상시험 외에도 간암, 혈액암 등에 대한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다"며 " 해외 특허는 미국은 2029년 4월, 일본은 2027년 11월, 중국은 2026년 11월까지 등록돼 독점적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고 전했다.
한편 크리스탈지노믹스는 국내 바이오벤처사 최초로 지난 2월 5일 관절염 진통소염제 신약 ‘아셀렉스’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