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입술보호제 판촉전 '뜨겁다'
가을 성수기 맞아 10대·캐릭터 마케팅 경쟁
가인호 기자 leejj@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2-08-26 13:29   
가을, 겨울 성수기를 맞은 입술보호제 판촉전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약 150~200억 시장이 예상되는 입술보호제 시장이 업그레이드 제품 출시와 다양한 이벤트 등이 활발히 전개되며 20여 제약사가 치열한 시장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

69년 첫선을 보인 이 시장은 상아제약, 대웅제약, 국제약품, 한독약품 등 상위업체의 시장 수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약품, 신신제약 등의 업체들이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집중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입술보호제는 독특한 제형에 새로운 성분을 보강한 것은 물론, 캐릭터마케팅·연예인 모델 기용 등을 통해 주 타깃 층인 10대~20대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상아제약은 최근 '립플러스 STRAW'를 출시하며 올 겨울 집중품목으로 육성시켜나가고 있다.

립플러스 STRAW는 브러시로 입술에 액을 묻혀 바르는 스트로우 타입의 신제품으로, 각종 생약성분이 함유돼 있어 입술보호 및 영양효과가 뛰어난 제품.

상아제약은 △10대를 위한 립플러스 STRAW와 립플러스 미니 △20대를 위한 립플러스 슬림 △30대 이상을 위해 입술보호 기능을 강화한 립플러스와 립 크린을 개국가에 공급하는 등 연령별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15일부터 OK Cashbag 가입고객이 입술보호제 챕스틱을 구매할 경우 구매가격의 5∼10%를 포인트로 적립해 현금이나 상품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전개하며 시장 수성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 디메치콘·비타민A·비타민B가 함유된 신제품 '오버나잇(Overnight)'을 출시, 자기 전에 바르는 제품이라는 컨셉을 살려 제품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국제약품은 캐릭터를 도입한 업그레이드 시리즈 제품인 '2002 센스틱'을 최근 출시, 캐릭터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센스틱 화이트/그린(비타민), 센스틱 리후레쉬(멘톨향), 센스틱 에센스(보습성분 강화), 센스틱 엔젤(아기천사 캐릭터) 등 5종으로 구성된 센스틱 시리즈는 올해 대중광고를 통해 제품 인지도를 확대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최근 스위틱 업그레이드를 출시하고 새로운 캐릭터를 도입한 3가지 향을 추가, 10대를 겨냥한 본격 캐릭터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측은 철저한 시장분석으로 주요 타깃 층인 10대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바른손의 호박
씨 캐릭터를 새로이 추가된 3종의 제품 전면에 도입해 10대 층의 구매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신신제약은 지난해 My Lip으로 입술보호제 시장에 참여 한 후 2탄으로 인기댄싱가수 그룹 클릭B를 모델로 입술보호제를 한 단계 UP grade시킨 '립팝'을 최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아로마 향기를 그대 입술에'를 타이틀로 인기댄싱가수그룹 클릭B를 모델로 하여 청소년들의 친근감과 인기에 비례하는 전략으로 판매 타깃을 정했다.

한편 각 업체는 입술보호제 구매자의 80%정도가 10대이고 그 중에서도 여성들의 구입 비율이 높다는 점에 착안해 10대 여성들을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동원하고 있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