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정리 제약계,'국민 속 제약사' 완성 도전
복지부 교육부 식약처 등 지원 바탕 선진시설 알리기 '드라이브'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4-28 12:40   수정 2015.04.29 10:14

'리베이트는 정리됐다. 이제는 국민 속의 제약산업이다.’

지난 4월 14일 ‘리베이트 무기명 투표’(제약협회 이사사들이 불법영업 의심 제약사를 적어내는 투표)로, 강력한 리베이트 근절 의지를 보여 준 제약협회와 제약계가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제약산업'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리베이트라는 ’명제‘에만 매달려, 정작 가장 중요한 국민을 놓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제는 제약산업과 제약사가 국민보건과 국가경제를 위해  어떠한 기여를 하고 있고, 이를 위해 실질적으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제대로 알려야 한다는 인식이다.

국내 제약업계가 PIC/s(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에 가입했고, 식약처도 제네릭의약품 바로 알리기에 나섰지만, 선진 시설(공장 연구 소 등)에서 우수한 의약품을 만들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제네릭' 불신에서 벗어나며  '국민 속의 제약'이 완성(?)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제약계에서도 현재 분위기는 좋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제약계 한 인사는 "최근 들어 수출이 이어지고 있고, 수출에 더해 제약사들의 연구개발이 성과를 거두며 주가 흐름도 좋다."며 " 형식 등과 관련해서 누가 주최가 될 지 모르겠지만 복지부 교육부 등 관련 부처, 시민단체 학교 식약처 등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기회를 살려가야 한다”고 전했다.

정부와 국민들이 제약산업을 애정을 갖고 바라보는 분위기가 형성됐고, 이 때를 놓치지 말고 국민을 위한 제약산업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해야 한다는 얘기다.

일단 업계에서는  일반시민 학생 시민단체의 제약사 공장 및 연구소 방문 등 국민과 함께 하는 '제약사 만들기'는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약사들의 의지 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복지부 교육부(학생) 등과 일정 조율, 준비 기간 등을 감안할 경우 상반기는 힘들고 학생들의 방학기간이 적기가 될 수 있다는 진단이다. 제약협회도 현재 프로그램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인사는 "이전에 시민과 학생들의 제약사 방문이 개별 제약사 위주였다면 이제는 국민 결합 프로그램을 짜서 진행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한데 상반기는 힘들고 하반기는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상위 제약사 관계자는 " 모든 제약사들이 그렇지는 않지만 국민들의 현장 방문에 대한 기대가 있다. 자신감이 있기 때문으로 본다"며 " 계획을 잘 짜서 현장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국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