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이 정신과계 치료제 분야 강자로 나서고 있다.
동화약품은 지난 2일 화이자와 조약식을 열고 한국화이자의 항우울제 ‘졸로푸트’, 항불안제 ‘자낙스’ 와 ‘자낙스 엑스알’, 항조현병치료제 ‘젤독스’ 등 4개 품목을 판매대행키로 했다.
이번 계약으로 동화약품은 정신과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고, 한국화이자도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지난해 1월 클로자핀(Clozapine) 성분 난치성 조현병(정신분열증)의 첫 국산약 ‘클자핀’ 정을 출시하며, 정신과계 치료제 시장에 도전에 나선 바 있다.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정신과 의사로, 그간 이 분야에 큰 관심을 나타내 왔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병의원 판매는 동화약품이 맡고 마케팅은 공동으로 하는 방식으로 계약을 맺고 판매에 돌입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항우울제 시장은 1,400억원, 항조현병제제 시장은 약 1,700억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동화약품은 지난해 보령제약과 고혈압복합제 ‘라코르’를 공동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