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7,637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5% 감소했다. 내수 시장 부진 속에서 국내 상위 30위 이하의 영세업체 점유율은 전년대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투자가 17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1, 2월 합산 조제액도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1조 5,907억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인 처방 감소세에서 국내 업체의 조제액은 5,237억원(-4.4%, YoY), 외자 업체의 조제액은 독감치료제 ‘타미플루’의 감소(-62억원, YoY)가 커 전년 동월 대비 7.9% 감소한 2,400억원으로 나타났다.
외자 업체의 점유율은 전년 동월 대비 0.8%p 하락한 31.4%로 나타났으며,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점유율은 전년동월 대비 0.7%p 떨어진 25.0%이다. 이에 반해 국내 영세 업체(30위 미만)의 점유율은 24.6%로 전년 동월 대비 1.0%p 확대됐다. 국내 중견 업체(11 ~30위)의 점유율도 19.0%(+0.5%p, YoY)로 양호했다.
국내 상위 10대 업체에서는 대원제약(+5.6%, YoY)만이 유일하게 전년 동월대비 조제액이 늘어났다. 작년 하반기 출시된 항궤양제 ‘넥시움’ 제네릭인 ‘에스원엠프’(+8억원, YoY) 효과 때문이다. 개량신약인 ‘실로스탄씨알’(+4억원, YoY)이 높은 성장을 하고 있는 유나이티드제약(+4.7%, YoY)도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국내 상위 10대 업체 중 2월 원외처방 조제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대원제약이며,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동아에스티로 나타났다.
주요 중견 업체(11~20위) 중에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JW중외제약, 보령제약 등이 증가했으며 SK케미칼은 가장 많이 조제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