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의약품유통업계와 수도권 유통업계가 국산의약품 살리기 운동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부산울산경남의약품도매협회(회장 주철재)와 서울의약품유통협회(회장 임맹호)는 국산 의약품 살리기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업무제휴를 맺을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의약품유통협회는 6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국산의약품살리기 운동을 추진하겠다는 안건을 보고하고 전담 조직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 3월 10일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이사회에서 영남권과 수도권 유통업계가 국산 의약품 살리기를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을 보고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임맹호 회장은 "부산울산경남권에서 추진중인 국산 의약품 살리기 운동은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부울경유통협회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수도권에서도 국산약 살리기 운동이 확산되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특히 임맹호 회장응 "국산 제약업체들이 발전해야 의약품 유통업계의 생존도 도모할 수 있다"며 "병원전문 도매업체들의 협조를 구해 국산 의약품 처방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울산경남권에서 점화된 국산의약품살리기운동이 수도권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편,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는 30여곳이 넘는 대형병원이 국산의약품살리기 운동에 동참하겠다는 서명을 했으며, 실제로 일부 병원에서는 국산의약품 대체 및 경쟁입찰 등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