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치료제 개발 바이오벤처 기업 (주)파멥신(대표이사 유진산)은 자사의 이중표적 항체치료제 기술을 해외 제약기업인 'Triphase'(Triphase Accelerator Corporation)에 기술이전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수준의 기술이전으로 해당기술의 개발 및 판매에 대한 포괄적인 권리이전이 포함된다. 또 계약에 따라 Triphase 측은 기술선급료(upfront) 및 마일스톤(milestone)에 따른 정액기술료, 그 외 판매수익에 따른 경상로열티(running royalty)를 지불하게 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기술이전된 파멥신의 기술은 완전인간 이중표적 항체치료제 기술로, 암세포의 성장과 신생혈관형성 신호기작에 관련된 VEGFR-2/TIE2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항암 항체치료제 기술이다.
파멥신의 유진산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은 바이오의약품의 초기 개발단계라고 할 수 있는 전임상 단계에서 라이센싱-아웃이 이뤄졌다는 점과 국내자체 기술로 개발된 항체치료제가 국내보다 기술적으로 앞선 미국 유럽 등의 해외로 기술이전됐다는 점으로, 파멥신의 기술적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며 "우리는 VEGFR-2와 TIE2를 이중타깃 하는 새로운 항체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Triphase와 함께 하기를 원한다.“ 고 말했다.
Triphase의 설립자이자 CEO인 Frank Stonebanks는 “ 파멥신의 기술과 연구인력은 아주 우수하다. 우리가 목표로 하는 이중표적 항체치료제 기술을 이미 개발했고, 이는 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새로운 항암용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기술의 우수성을 평가했다.
파멥신은 지난 2008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재직 중인 연구원들이 연구원 창업프로그램을 통해 'spin-off'한 신생 바이오벤처 기업으로, 항암 항체치료제를 개발하는 전문 바이오기업이다. 회사의 선도항체인 Tanibirumab은 국내 최초의 국산 항암 항체신약 후보물질로 임상1상을 성공리에 마치고 현재 임상2상을 준비 중이다.
Triphase는 미국의 유명 바이오제약기업인 Celgene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암치료제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4년 이중표적항체 개발을 위한 초기단계 연구를 완료하고, 2015년부터 본격적인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