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제약사들의 재무구조가 대체로 건전한 것으로 분석됐지만 경남제약, JW중외제약 등 12개사는 부채비율이 100%를 넘어 재무구조 안전성에 '빨간 불'이 켜졌다는 지적이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제약사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4년 상반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평균 부채비율은 57.5%였다. 이는 지난 2012년의 57.4%, 2013년의 58%와 큰 변동이 없는 것이다.
부채비율은 대차대조표상의 부채총액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비율로 자본구성의 건전성 여부를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활용된다.
기업의 부채액은 적어도 자기자본액이 이하인 것이 바람직하므로 부채비율은 100% 이하가 이상적이다.
부채비율이 100%를 넘으면 재무구조가 불건전하므로 지불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상장제약사중 부채비율이 100%를 넘는 기업은 12개사로 파악됐다.
이중 재무구조가 가장 열악한 업체는 경남제약은 자본은 116억인데 비해 부채는 382억원으로 부채비율이 무려 328.9%였다.
뒤를 이어 JW중외제약 182.2%, JW중외신얀 178.8%, 명문제약 160.4%, LG생명과학 154.1%, 서울제약 131.8%, 셀트리온제약 119%, 신풍제약 114.9%, 동아에스티 112.8%, 대한약품 112.7%, 국제약품 108.7%, 동성제약 108.5% 등이었다.
이와는 달리 부채비율이 가장 양호한 업체는 삼아제약 8.4%, 환인제약 10.7%, 신일제약 11.8%, 부광약품 14.2%, CMG제약 16.4%, 일성신약 16.9%, 경동제약 17.9% 등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