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네스트 상태 즉시 충진 '바이알 어댑티큐' 출시
특허받은 디자인으로 바이알의 동결 건조 및 밀폐 가능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6-23 13:10   수정 2014.06.23 13:12

쇼트가 네스트 상태로 즉시 충진할 수 있는 신개념 의료용 RTU(ready to use) '바이알 어댑티큐'(AdaptiQ)를 업계 최초로 출시한다.

쇼트에 따르면 제약회사는 세척 건조 및 멸균 등 번거로운 공정 과정 없이 어댑티큐 바이알에 충진 작업을 즉시 시작할 수 있으며, 기존 바이알보다 적은 물량으로 주사기 충진 라인을 이용할 수 있어 충진 시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 네스트 내 고정된 용기는 서로 간 접촉이 없어 불합격률을 크게 낮춰준다.
 
특히 어댑티큐는 홀더(네스트) 내 최대 100여 개의 바이알을 안전하게 고정시킬 수 있는 네스트와 터브 구성(nest-tub configuration)으로 돼 있으며 무균 용기에 포장돼 제약사에 공급된다.

특허등록된 네스트 디자인으로 기존 제품과 달리 네스트 상태에서 동결 건조와 측량 및 크림핑(crimping)등 모든 공정 과정을 거칠 수 있으며, 유리와 유리, 유리-기계부위간 접촉이 없기 때문에 스크래치가 발생하지 않는 등 유리 컨테이너가 더욱 안전하게 보호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 
 
어댑티큐는 2014년 3분기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장 널리 쓰이는 2R 및 4R 등의 ISO 형태로 시작될 예정이다.

쇼트 제품 총괄인 그레고르 도이츨르트 씨는 “제약사들이 시린지, 바이알, 카트리지 등 여러 종류와 다양한 크기의 용기를 하나의 동일한 생산 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어, 시장의 새로운 수요에 더욱더 신속하고 융통성 있게 대응할 수 있다."며 " 공정 과정을 단축하고 복잡성을 줄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마지막으로 클린룸, 특수 세척기 및 멸균 터널에 대한 신규 투자비와 운영비를 절약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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