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삼성 등 14개 제약사 재무구조 안정성 '빨간불'
부채비율 100% 넘어, 상장사 평균은 57%…환인 12%로 가장 양호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3-28 12:05   수정 2014.03.28 13:46

경남제약, 삼성제약의 부채비율이 무려 30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나 재무구조 안정성이 빨간불이 켜졌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12월 결산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55개 제약기업이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2013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제약사들의 평균 부채비율은 57.1%로 2012년의 55.7%보다는 다소 높아졌다.

부채비율은 대차대조표상의 부채총액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비율로 자본구성의 건전성 여부를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활용된다.

기업의 부채액은 적어도 자기자본액 이하인 것이 바람직하므로 부채비율은 100% 이하가 이상적이다.
 
부채비율이 100%를 넘으면 재무구조가 불건전하므로 지불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부채비율이 100%를 넘는 제약기업은 경남제약, 삼성제약, JW중외신약, JW중외제약, 명문제약, LG생명과학, 서울제약, 셀트리온제약,  대한약품, 동아에스티, 한미약품, 신풍제약, 동성제약, 국제약품 등 14개업체로 나타났다.

이중 경남제약과 삼성제약은 부채비율이 각각 369%와 388%로 파악돼 재무구조 불건전성이 심각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경남제약은 2012년 부채비율이 223%였지만 지난해는  367%로 1년동안 142%, 삼성제약은 2012년 197%에서 328%로 131% 높아졌다.

상장제약사중 부채비율이 가장 적은 업체는 환인제약 11.5%였으며, 뒤를 이어 부광약품 13.5%, 신일제약 13.6% 등 부채비율이 20% 미만인 업체는 8곳으로 분석됐다.

조사대상 55개기업중 지난 1년동안 부채비율을 낮춘 업체는 JW중외제약을 비롯해 29개사였으며, 부채비율이 높아진 업체는 26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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