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우루사 소송 관련 약계의 지적이 계속되는 가운데, 허위사실 유포자가 집적 나서 해명을 해야 한다는 등 강수를 뒀다.
대웅제약은 21일 본사 앞에서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등이 우루사 관련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한 뒤 회사측의 입장을 발표했다.
대웅제약측은 지난해 '간 때문이야~우루사. 소화제에 가깝다?'는 제목의 보도에서 "병원에서는 확실히 25mg, 50mg'은 소화제 쪽으로 분류를 해요'라고 인텨뷰 한 리병도 약사에게 정정을 요청했으나 5개월이 지나도록 리병도 약사로부터 어떠한 해명도 받을 수 없어 법에 호소하는 단계까지 이르게됐다고 설명했다.
대웅측은 제품의 효능효과에는 문제가 없으며, 리병도 약사가 직접 나서 해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영기획본부장 박재홍 전무는 "인터뷰로 인해 대외적인 신뢰도와 기업 이미지가 크게 실추됐고, 우루사의 매출에도 심한 타격을 입어 현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우루사는 지난 50여년간 약국 및 병원에서 널리 사용된 제품이고, 의약 선진 8개국을 포함한 전세계 3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 받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의약품 품목허가 이후에도 식약처에서 제시한 기준에 의해 적법하게 재평가 받아왔으며, 향후에도 식약처의 계획에따라 정기적인 재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리병도 개인이 이번 사태의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단체를 앞세워 정당한 비판 운운하고 있으나 자신의 입장을 떳떳하게 밝히지 못하고 있다"며 "회사는 원만하게 해결하고자 열려있고, 약사회의 중재를 환영한다. 단체와의 싸움이 아니라 잘못된 발언을 한 개인이 모든 사안을 인정해주면 끝날 것"이라고 리병도 약사의 사과를 요청했다.
대웅측은 건약 등의 집회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건약을 비롯한 일부 단체들이 회사 건물 앞에서 불법적인 집회를 개최하며 일방적인 주장을 되출이하는 것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다"며 "정당한 비판은 사실에 기반할 때 공공성과 정당성이 인정되는 것"이라며 "50여년간 우루사를 복용해온 국민과 이를 판매해온 모든 약사들의 전문성을 한 순간에 부정하는 무책임한 주장이 어떤 정당성을 가질 지 의문"이라고 비난했다.
또 "부득이하게 무엇이 사실인지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법의 판단을 받고자 하는 것인데, 이를 탄압 운운하며 기업 이미지를 훼손하는 행위는 오히려 기업을 탄압하는 행위"라며 "명백히 허위인 사실을 방송에서 무책임하게 인터뷰해 소비자들이 잘못 알게된 정보에 대해 바로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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