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산업을 망가뜨리는 일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제약협회 조순태 이사장은 12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국가경영을 국민에게 위임받아 통치하며, 우리나라 정부고 우리나라 제약산업"이라며 "정부가 제약산업 발전을 못하게 한다면 대한민국 정부가 아니고, 정부가 제약산업을 망가뜨리는 우를 범하지 않고 제약도 노력해 나간다면 바람직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또 "다행이 정부가 많은 이해를 하고 있다. 이전 정부는 약가일괄인하라는 어디에도 없는 충격을 줬지만 이 정부 들어서는 수출 드라이브 등 일련의 사안을 봤을 때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엄청난 시너지가 올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 미국시장에 들어가면 국내 가격을 1로 봤을 때 4나 5를 받을 수 있다.특혜를 달라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백업을 해주면 미래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순태 이사장은 협회 운영과 관련 "그간 협회 무용론 무기력함에 대한 얘기가 있었다"며 "협회는 왜 존재하는가, 역할이 무엇인가에 대한 기초적인 인식에서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회원사들이 중심이 된 관점에서 연구하고 실행에 옮기는 역할을 할 것이고, 이경호 회장님이 역할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사장과 이사장단사가 백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조 이사장은 강한 협회 및 위상강화와 관련, "이해관계가 회원사마다 상충되는 부분이 있기에 공통부분 의견을 결집해 협회가 추진시 강력한 동력으로 백업할 수 있게 하고 의사결정기구와 집행기구가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래 중심적인 회원사 의견을 받아들여서 회원사 의견을 조율하고 받아들여서 제약산업이 발전하도록 협회가 더욱 관심을 갖고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이사장은 제약산업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20%가 80%를 먹여살리는 법칙은 나름대로 가치가 있기에 법칙이 된 것"이라며 "우리나라 수출이나 산업도 법칙이 있다. 상향평준화와 하향평준화에 대한 선택의 결과는 자명하다"고 피력했다.
리베이트에 대해서는 "기업윤리를 강화해 리베이트를 주는 회사가 있다면 협회 차원에서 패널티를 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들이 있었다"며 "국민에게 사랑받기 위해 절대적으로 불합리한 것을 해서는 안된다.예산에 반영됐다."고 강조했다.
조 이사장은 일동제약 인수합병과 관련 "일동제약이 무조건 잘돼야 한다"며 "다양한 측면에서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관계가 돼야 한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