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총파업- 제약사 도매상, 심각한 '자금난' 우려
장기화시,의사 행정처분- 거래처 이탈로 매출 타격 불가피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3-10 10:18   수정 2014.03.10 10:54

‘국민만 문제가 아니다’

10일 의사들의 파업으로 제약사와 도매상들이 떨고 있다.

업계에서는 적정근무를 동반하더라도 예고된 23일까지 파업이 지속되면 매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더욱이 24일부터 예고된 2차 전면파업에 돌입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 감당할 수 없는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강하게 우려하고 있다.

업계 한 인사는 “모두 참여하고 않고 문제가 아니라 의원 상대 영업은 하루 이틀만 해도 매출에 큰 타격이 온다”며 “장기간 지속되고  2차까지 가면 규모가 크든 작든 문제가 생긴다”고 진단했다.

업계에서는 자금난에 대한 우려도 강하게 나오고 있다.파업이 지속되고 문제가 생기며 행정처분 등 정부가 예고한 조치를 취하면 거래처를 잃을 수 있기 때문.

특히 지금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회자되는 도매업계는  이 상황까지 가면 심각한 자금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다른 인사는 “ 파업이 미리 예고됐기 때문에 제약사와 도매상들이 어느 정도 준비를 했을 것이다”며 “ 하지만 장기화되면 소용이 없다. 매출이 줄어들기 때문에 심각한 자금난이 올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일단 업계에서는 이 상황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행정처분을 예고하는 등 강경하게 나서며 파업저지에 나서고 있는 정부도  당장 국민들에게 피해가 간다는 점에서 부담이 있고, 의사들도 파업에 대해 국민이 보는 시각과 별개로 정부의 후속조치 여부에 따라 생존권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이 인사는 “정부가 행정처분 등을 하고 의사들도 이판사판으로 나가면 걷 잡을 수 없는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이 상황까지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만나서 타협을 하든지 양보를 하든지 해야 한다. 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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