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실적달성위한 밀어넣기 영업 "때가 없다"
월말이면 보편화, 일부 업체 전문의약품으로까지 확산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2-28 06:59   수정 2014.02.28 07:17

일부 제약사들이 연초임에도 불구하고 밀어넣기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동안은 밀어넣기 영업의 주 대상이 일반의약품이었으나 최근에는 전문의약품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의약품유통업계에 따르면 분기, 반기, 연말 마감을 앞두고 극성을 부리던 제약사들의 밀어넣기 영업이 때를 가리지 않고 월말마다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적 달성에 부담을 느낀 일부 제약사 영업사원과 책임자들이 친분있는 거래처에게 밀어넣기 영업을 강요(?)하고 있다는 것.

대부분의 도매업체들은 자금 순환에 따른 부담으로 밀어넣기 영업을 받아 들이지 않고 있으나, 일부 업체들은 거래조건이 좋다 보니 이를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 도매업체의 한 관계자는 "일부 중소제약사들의 영업실적이 좋지 않다보니 밀어넣기 영업에 나서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며 "하지만 대다수도매업체들은 여신 압박으로 자금 순환이 좋지 않다보니 밀어넣기를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성일약품과 서웅약품의 부도도 제약사들이 밀어놓기 영업을 하면서 다른 한쪽으로 여신을 강화하는 이중적인 영업정책으로 인해 발생한 부분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최근 들어서는 일부 제약사들이 전문의약품까지도 밀어넣기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