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열린 제약협회 이사회에서 제 11대 이사장에 취임한 조순태 이사장(녹십자 사장)은 제약협회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한국제약협회 제 11대 이사장의 중책을 두려움과 함께 사명감으로 수락코자 한다"며 " 제가 어려운 시기에 이 벅찬 자리를 맡은 것은 우리 제약산업의 가치와 미래에 대한 확신, 그리고 회원사 여러분의 단합된 힘이라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으리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국제약협회는 탁월한 리더십을 갖추신 선배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발전을 거듭하면서, 국민보건과 삶의 질 향상에 많은 공헌을 해왔다"며 " 이제는 앞선 선배님들처럼 협회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주시리라 믿는다"고 피력했다.
조 이사장은 앞으로 회무와 관련, "2020년 제약산업 7대강국 비전의 명실상부한 주역으로서 제약협회가 의약품과 관련된 전 분야에서 확고한 리더쉽을 확보하고, 제목소리를 내는 강한 협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제약협회의 위상강화에 나서겠다고 피력했다.
또 "과거보다는 현재와 미래에 국민과 국가에 기여하기 위해 파이를 키우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도모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보건과 관계되는 기관/단체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상생(相生)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약산업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숭고한 사명을 지닌 산업이자 고용창출 효과가 큰 산업이지만 아쉽게도 국민들 인식은 이에 긍정적이지 못하고 약가에 거품이 있으며 불건전한 거래행위를 하는 표본으로 인식하고 있어 어려울 때 외롭고 힘든 싸움을 했다며, "제약산업에 대한 국민인식을 전환시키는 노력, 협회의 홍보 역량 강화에 한층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이사장은 "수많은 문제점이 지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 1일 재시행된 저가구매 인센티브제가 진통 끝에 폐지되고 합리적 대안이 도출된 것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로 이 과정에서 보여준 이경호 회장님을 비롯한 협회 집행부의 뛰어난 정책 역량과 헌신적인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 회원사를 대표하는 이사장인 저는 협회 집행부의 이경호 회장님과 각기 고유한 역할과 책임을 다하여 회원사 여러분이 진정 필요로 하는 협회가 되도록 다음과 같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또 "당연히 협회의 주인은 회원사로, 머리를 맞대고 상의하며 의견을 수렴해 보다 강한 협회, 진정 필요로 하는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