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도매업체 매출확대 경쟁 불붙는다
백제·동원 등 1조원 달성위해 공격적 영업 가세, 이전투구식 경쟁 우려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1-03 12:44   수정 2014.01.03 13:28

대형도매업체들의 매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의약품도매업체들은 2일 일제히 2014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매출 확대를 위해 총력 경쟁을 선언하고 나섰다.

지난해 의약품도매업게에서는 지오영이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오영의 1조원 달성에 자극받은 백제약품, 동원약품 등도 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해 공격적인 영업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상위권 도매업체들도 지난해보다 매출 목표를 높게 잡고 매출 확대 경쟁에 뛰어 들 고 있는 상황이다. 

부림약품의 경우는 지난해 매출이 4천억원대 초반이었지만 올해는 5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대형도매업체들이 매출 확대 경쟁에 나섬에 따라 도매업계의 이전투구식 출혈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해 백제약품은 약사회와 협약을 통해 불용재고약 반품 영업 정책을 펴면서 거래처 확대는 물론 매출도 상당부분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제약품의 불용재고약 반품 정책은 타 도매업체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일부 종합도매업체들은 비공식적으로 불용재고약 반품 영업정책에 가세한 상황이다.

도매업체들은 거래처 확대외에도 배송경쟁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1일 2배송 시스템은 기본이고 1일 3배송까지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

도매업체들의 매출 확대 경쟁은 수익성 악화를 가져 올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제약사들이 제공하는 유통마진은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매출 경쟁에 돌입하면 경상비, 금융비용, 카드수수료 등의 부담은 커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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