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로 접어들면서 약업계가 매출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기온이 하락하면서 계절성 질환이 환산되고 이로 인해 환자 증가와 의약품 소비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에 따른 것이다.
약업계에 따르면 경기 침체의 여파와 의약품 소비 감소로 인해 약국, 도매, 제약 부문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약국은 내방환자 환자 감소로, 도매와 제약업체들은 매출 부진으로 인해 경영압박이 심화되고 있다. 약국, 도매, 제약 각 부문별로 많게는 20%이상 매출이 감소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특히 올해는 독감, 눈병 등 계절성 질환이 창궐하지 않아 계절에 따른 특수 효과도 누려보지 못한 상황이다.
그러나 추석 연휴가 지나고 환절기에 접어들고 일교차가 10도이상 차이가 나면서 감기환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병의원에 감기환자가 늘어나면서 약국들의 처방은 물론 일반의약품 매출도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 도매와 제약업체들의 관련 제품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모 도매업체의 대표이사는 "그동안은 경기 침체 여파로 인해 의약품 소비 감소로 도매와 제약업체들이 매출 하락으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최근들어 감기 등 환절기 질환이 발생하면서 의약품 소비세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반갑기만 하다"고 말했다.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감기등 계절성 질환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그동안 매출 부진에 시달려 온 약국, 도매, 제약업계가 의약품 소비 증가 기대감으로 '화색'이 만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