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릭 공모전 1천건 돌파,명칭 변경 공감대 형성
의사 약사 공무원 일반인 등 다양한 층 참여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3-08-31 08:00   수정 2013.09.02 06:14

제약협회가 제네릭의약품에 새 이름을 찾아주기 위해 진행 중인 '제네릭 의약품 우리말 명칭 공모전'에  응모 건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제약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13일부터 진행된 응모전에  8월 31일 현재 1천건을 넘어섰다. 응모기간이 9월 5일까지 라는 점에서 응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응모 층도 보건관련 공무원 약사 학생 일반인 등 다양했고, 응모 초기 참여가 저조했던 제약사들도 다수 응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칭은 현재까지는 약효가 같다는 뜻을 지닌 '동등'(동등약 동일약 동료약 등) 계열과 '후발' 계열이 많았다.

이외 '진짜'  '참' '온누리' '누리' 등을 포함해 기발한 이름들도 제시됐다.

협회 관계자는 "응모자들도 편중되지 않고 다양하고, 의사들도 응모했다.  이름도 같은 뜻을 의미하는 단어를 한 계열로 묶어도 700건이 될 정도로 많다"며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응모건 수도 더 늘고 새로운 이름도 더 나올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제약업계에서도 기대를 하고 있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그대로 사용해도 되지만 일련의 일들을 거치며 부정적 인식이 쌓였고 오리지날과 동일성분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며 "다국적제약사들도 제네릭에 나서고 있는데,  이름 변경도 의미가 있지만 새이름을 찾으면 가치와 역할에 대해 협회나 제약계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번 제네릭 우리말 공모전은 동일한 성분임에도  ‘오리지날 제네릭’ 오리지날 복제‘ 등 용어에 대해 대중들이 효과가 다른 의약품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고, 이는 제네릭 활성화에 도움이 안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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