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도매업계 배송 경쟁 치열…수익성은 악화
1일 3배송·토요일 배송 확산, 시간외 근무수당 등 경비 부담 심각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3-07-17 07:00   수정 2013.07.17 07:06

1일 3배송, 토요일 배송 등 의약품 도매업체들의 치열한 배송 경쟁이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의약품 도매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1일 3배송 제도를 운영하는 업체들이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의 도매업체들은 1일 2배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지만 일부 온라인쇼핑몰 업체들이 거래처 유지 및 확대 차원에서 실시되고 있는 1일 3배송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의약품 온라인 쇼핑몰 업체들이 일부 업체들이 1일 3배송 시스템을 운영함에 따라 오프라인업체들도 3배송 시스템을 채택하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1일 3배송 시스템 운영에 따른 경비 부담이 만만치 않아 업체들의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서울의 모 종합도매업체 대표는 "온라인 쇼핑몰의 1일 3배송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오프라인 업체들도 거래처 유지를 위해 3송 시스템에 가세하고 있다"며 "하지만 3배송 시스템 운영에 따른 추가 비용 부담으로 업체들의 경영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1일 3배송 확산이 거래처는 유지할 수 있지만 이익은 안남고 손실만 가중된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적인 목소리이다.

의약품 도매업계에서는 일부 업체들의 토요 배송 시스템도 문제를 삼고 있다.

주 5일제 근무에 따라 대부분의 도매업체들이 토요일은 휴무로 운영하고 있는데 일부 업체들이 토요일 배송제도를 실시하면서 타 업체들도 어쩔 수 없이 토요일에 근무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대구의 모 종합도매 업체 관계자는 "1일 3배송보다 문제가 심각한 것은 토요일 배송이다"며 "토요일 배송은  시간외 근무수당 지급 등 경비 부담이 만만치 않아 업체들의 수익성을 악화시킨다"고 말했다.

의약품 도매업계에 나타나고 있는 과도한 배송 경쟁이 업체들의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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