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의 발기부전치료제 '팔팔'이 발기부전치료제 최강자로 우뚝 섰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IMS 헬스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한국릴리의 '시알리스정'이 269억원의 매출을 올려 1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1위를 굳건히 지켜온 한국화이자의 '바이그라'는 265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2위로 내려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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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9년 국내에 출시돼 13년간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최강자로 군림하던 '비아그라'가 2위로 떨어진 것은 지난 해 4월 특허가 만료되면서 20여종이 넘는 제네릭의약품이 출시된 영향때문으로 분석된다.
비아그라와 약효는 동일하지만 다양한 제형(정, 츄어블, 필름형)과 저렴한 가격으로 무장한 국내 업체들의 제네릭의약품 공세에 시장을 잠식당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한국릴리의 시알리스정이 269억원의 매출을 올려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실제로는 한미약품의 '팔팔'이 최강자로 우뚝 선 것으로 파악된다.
한미약품의 팔팔은 비아그라가 출시된 지난해 4월 출시됐지만 지난해 누계 매출이 230억원이 이르고 있다.
시알리스가 1년간 269억, 한미약품의 팔팔은 9개월도 안되는 기간동안 230억원을 올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미약품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1위 제품에 올랐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미약품의 팔팔이 발기부전치료제시장의 사실상 1위에 등극하게 된 배경은 제형이 정과 츄어블로 출시되고 있으며, 가격이 비아그라의 1/4선밖에 안된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더해 병의원과 약국 등을 대상으로 공세적인 마케팅이 매출에 가속도를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동아제약이 개발한 국산 신약인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는 지난해 155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한국화이자, 한국릴리 등 다국적 제약사가 장악해 온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이 국내 제약사의 비아그라 제네릭 의약품 출시와 국산개발 신약의 마케팅 강화로 시장 구도가 급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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