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과 한미약품의 전자상거래 쇼핑몰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도매업계가 강수를 뒀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협은 3일 회장단 및 시도지부장회의에서 우선 한미약품에 초점을 맞추고 반품을 진행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강제사항은 아니고, 거래 도매상 각자 판단에 맡긴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도매업계에서 제약사들의 전자상거래 쇼핑몰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수 도매상이 참여할 가능성이 클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전자상거래 쇼핑몰 단초를 제공한 대웅제약에 대해서도 조만간 움직임에 나설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가격을 싸게 내서 경쟁할 수가 없다는 얘기들이 계속 나왔는데 이번에 각자 판단으로 반품에 나서기로 했지만 빠지는 도매상이 있으면 안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한미약품도 뭔가 계산했고,구조조정을 못하니까 온라인팜으로도 돌린 것 같은데 대웅제약을 비롯해 빅5 제약이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고 정부정책에도 어긋나는 일이다. 제약사들이 잘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3일 회의에 일부 대형 도매상들은 불참한 것으로 전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