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계, 새판 짜야 산다'
제 18대 대통령 당선인으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결정되며 제약산업에서도 내년에 어떤 정책이 나올 지가 최대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제약계와 제약협회가 변화가 대세라는 점을 인식하고 그간의 분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나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새정부에서 지난 5년 간 정책은 같이갈 수 없고, 바뀌어도 확실하게 바뀔 것이라는 시각이 깔려 있다.
업계 한 인사는 "정부의 영향력이 지난 5년 간은 너무 컸다. 그럼에도 정확하게 언로를 전달할 수 없는 통로가 없어 소위 나쁜 정책들을 막는데 실패했다"며 " 제약산업이 꼭 필요하고 발전시켜야할 산업으로 갈 것은 같은데, 중요한 것은 앞으로 설득할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5년간 나온 정책 실효성이 있는지, 정책 목적이 장기적으로 맞는 것인지, 그릇된 것인지를 정확하게 얘기할 수 있어야 했지만,힘이 없었고 현 위기상황을 맞았다는 분석이다.
이 인사는 "지금까지 정부 정책에 대한 접근이 일부에서 이뤄졌고 이 결과가 일괄약가인하 전사적인 리베이트 조사, 저가구매인센티브 등으로 나타나며 제약계를 생존의 위기로 몰아넣었다"며 "대정부 창구에 큰 변화가 있을 수 있고,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른 인사는 "앞으로 3개월이 중요하다. 제약산업에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 것인지가 결판날 수 있다. 지금까지와 소수가 전체를 대변하는 것고 같은 식으로 가면 큰일난다."며 " 3개월 사이에 제약산업이 발전의 길로 갈 수 있을 지, 아니면 나락으로 빠질지 결정될 수 있는데 제약계도 판이 크게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