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이 상처치료제 ‘후시딘’ 가격을 인상키로 확정했다.
유통가에 따르면 회사는 5월 1일부터 후시딘 5g은 20%, 10g은 7% 인상키로 확정했다고 도매상에 전달했다. 당초 후시딘은 4월 인상 얘기가 나왔으나 한달 늦춰졌다.
동화약품은 후시딘 인상에 앞서 물건 출하를 철저히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일부 도매상이 평상시 주문량의 수배가 넘는 양을 주문해도,한달 사용량 이외는 일절 공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래야 인상 후 시장에서 가격을 세울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유통가 한 관계자는 “후시딘은 최근 2년 간 가격을 올리지 않아 인상 가능성이 있었는데 현재 시장에 제품이 소진되지 않을 정도로만 공급하며 출하를 통제하고 있다”며 “1년치를 주문하는 도매상도 있는 것으로 아는데, 가격 세우기 측면에서 동화약품이 매우 잘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초 가격을 인상한 동국제약 ‘마데카솔’과 ‘인사돌’도 회사의 노력으로 2개월이 지난 현재 가격이 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