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동안 국내에 상표 출원을 많이 한 다국적 제약사는 노바티스, 사노피아벤티스, 베링거인겔하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특허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마드리드 국제상표출원 현황 분석 결과, 2010년에 외국출원인의 다출원 기업 10위안에 다국적 제약사가 3개나 포진했다.
이 중 지난 해 우리나라에 상표출원을 가장 많이 한 다국적 제약사는 노바티스로 총 59건의 상표를 출원해 전체 순위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4위인 사노피 아벤티스는 총 36건의 상표를 출원 했고 7위인 베링거인겔하임은 26건의 상표를 출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국적 제약사들이 상표 출원한 제품 중 베링거인겔하임의 고혈압복합제인 TWYNSTA는 이미 작년 11월에 출시됐으며 현재 개발 중인 신약들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다국적 제약사의 상표출원은 국내 제약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어 다국적 제약사가 시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곧 출시하거나 앞으로 출시할 제품에 대한 상표 보호 및 배타적인 권리를 선점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상표 출원은 해당 상표에 대한 독점․배타적인 권리를 획득하고 상표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통계에 쓰인 마드리드 국체출원제도는 다자간 조약에 의해 하나의 상표출원으로 복수국가에 출원한 효과를 주는 해외상표출원제도이다.
출원인이 상표를 출원할 국가를 지정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 2003년부터 마드리드 국제상표출원업무를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