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seido]가 주는 [상생], [협력]의 교훈
긴밀한 협력관계 제고, 신규고객 유인 등 지원정책 제공으로 전문점 활성화 견인.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0-10-28 08:19   수정 2010.10.28 08:20

시세이도(Shiseido)가 일본의 화장품 전문점업계 부활을 적극 지원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본에서 소규모 가족경영 형태의 화장품 전문점은 한 동안 화장품업계 내부적으로 소매유통의 주춧돌 역할을 수행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가뜩이나 체인점업계의 가격파괴 전략으로 인한 압력에 직면했던 데다 창업주가 고령화로 인해 퇴진하고 후대로 승계하는 과정에서 갖가지 문제점이 불거짐에 따라 최근들어 심각하게 위축되어 왔다는 지적이다.
 
시세이도(Shiseido)만 하더라도 ‘시세이도 화장품 취급 전문점’은 한때 최대 3만8,000여곳에 달했던 것이 현재는 1만3,000여곳으로 급격히 줄어든 상태.
 
현재 시세이도(Shiseido)는 이들 가운데 760여곳을 “Power Shop”을 의미하는 ‘PS 스토어’로 지정하고, 점주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신규고객 유인 등을 지원해 부활을 돕고 있다.
 
시세이도 전문점 점주와 시세이도측 영업부서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하는 세미나를 잇따라 개최해 일선 전문점들이 직면하고 있는 도전요인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소비자 선호도 분석을 통해 고객 방문건수를 높이기 위한 전략을 연구하고 있는 것은 한 예.
 
특히 시세이도는 개별점포를 지원하는 영업담당자 수를 늘려 빈틈없는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한 점포당 1명의 영업담당자를 연결시켜 주었던 것을 한 곳당 3명으로 증원배치해 팀을 구성하고, 이를 통해 현대적인 영업기법과 마케팅 기술을 전수하는 데 힘을 쏟고 있는 것.
 
이와 함께 30세 이하의 젊은층 고객들을 겨냥해 개별매장마다 독자적인 인터넷 웹사이트를 디자인하고 개설하는 데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지난달 말까지 전체 ‘PS 스토어’ 가운데 절반 가량이 웹사이트 오픈을 마쳤을 정도.
 
덕분에 일본 국내의 화장품시장이 마이너스 성장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PS 스토어’는 2009 회계연도에 평균적으로 3% 안팎의 매출확대를 실현했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게다가 전체의 20%에 가까운 일부 매장들의 경우에는 10%를 웃도는 돋보이는 매출성장을 실현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세이도가 일본 화장품 전문점업계의 부활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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