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브렐, MTX 병용요법 증상개선 월등
화이자, 아-태 류마티스학회서 8개국 공동연구 결과 발표
임세호 기자 woods30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0-08-19 11:08   

화이자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인 엔브렐 (성분명: 에타너셉트)의 아시아-태평양 8개국 공동 임상연구 결과, 엔브렐과 메토트렉세이트(MTX) 병용요법이 항류마티스약제(DMARD)와 메토트렉세이트(MTX) 병용요법에 비해 우월한 증상개선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7월 홍콩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류마티스학회(APLAR: Asia Pacific League of Associations for Rheumatology)에서 발표됐다.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국,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8개국 공동연구로 진행된 APPEAL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엔브렐과 MTX 병용투여 시 항류마티스약제와 MTX 병용에 비해 임상적 관해(Remission)와 낮은 질병활성도(Low Disease Activity)에 도달하는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대한 환자의 반응 평가에 사용되는 ACR 수치에서도 엔브렐과 MTX 병용치료 환자에서 증상감소 비율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동연구의 제 1저자인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호연 교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류마티스관절염 발생비율은 전세계 평균과 유사하고, 장애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연구가 미비한 상황에서 해당 지역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년간 류마티스관절염 치료는 1차 치료제인 항류마티스약제에서 적극적인 초기 병용요법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최근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병용요법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엔브렐과 MTX 병용요법은 항류마티스약제와 MTX 병용요법과 비슷한 수준의 안전성 프로파일 보이면서 효능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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