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은 어려웠지만 성적은 유지했다.'
국내 제약업계가 올해 상반기동안 정부의 정책변화로 인한 영업활동 위축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한미약품, LG생명과학, 동화약품 등 일부 제약사는 매출 뿐 아니라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크게 감소하며 대조를 이뤘다.
14일 약업신문이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12월말 결산 국내 주요 제약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제약사가 전년 동기간보다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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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별 실적에서는 녹십자의 성장세가 가장 눈에 띈다.
녹십자는 매출액이 72.87%, 영업이익이 231.7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267.87% 늘어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상반기 매출은 4,474억원을 기록해 부동의 1위였던 동아제약을 누르고 매출 1위로 올랐고 영업이익은 전체 국내 제약사 중 유일하게 1,000억원을 돌파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간 221억원에서 813억원으로 급증하며 가장 높은 순이익을 기록했다.
녹십자의 이 같은 성장세는 계절독감 백신의 수출 등에 의한 것으로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 동아제약이 매출액 8.09%, 영업이익 31.73%, 순이익 84.47%의 성장을 기록하며 녹십자를 바짝 뒤쫓았다.
또한 종근당은 매출액이 21.07%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49.20%, 63.28% 늘어나며 성장세를 보였다.
이밖에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한 상위제약사에서는 유한양행, 한독약품, 광동제약 등이 무난한 성적표를 받았다.
반면 한미약품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하락하며 주춤했다.
LG생명과학과 동화약품은 매출은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크게 감소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중소제약사들도 양호한 성적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매출액 1,000억원 이하 제약사 중에서는 대원제약의 성장세가 크게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526억원에서 711억원으로 35.17%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86.44%, 70.83% 늘어났다.
이연제약, 명문제약, 서울제약 등은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고르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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