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조사 치쳤다, 이제 그만'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0-01-26 09:17   수정 2010.01.26 11:18

제약사들이 잇따른 공정위 조사로 피곤해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발생한 리베이트로 인한 제약회사 내부고발에 더해 다른 이유로 제약사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며 단속의 외연이 넓어지고 있다.

당장 25일 공정위가 유통과 관련한 부당고객유인행위 건 접수로 모 제약사 조사에 들어가고,  접수 배경에 도매상이 연결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일단 이 건이 공정위가 현재 진행 중인 리베이트 건은 아니라는 점에 대해 안도의 숨을 내쉬면서도, 배경을 따지고 있다.

도매상 고발로 회자됐기 때문.

하지만 사실상 ‘업’을 포기할 수도 있는 문제기 때문에  제약사와 도매상의 관계를 볼 때, 알려진 것처럼 고발을 했겠느냐는  지적이다.

노출될 경우, 타 제약사와도 거래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 같은 행동을 할 회사는 없다는 것.

거론된 도매상 관계자도 "우리는 고발 한 적이 없다. 상식적으로 우리가 제약사에 어떻게 하겠나. 잘못 알려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내에서는 고발이나 조사에 지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유통가 한 인사는 “도매상과 제약사는 % 문제가 항상 있다”며 “제약사 내부고발이든 외부 고발이든 고발은 이제는 그만 나왔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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