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한국돌기(대표 김칠영)의 저농도차아염소산 제조기술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보건신기술로 인정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으로부터 보건신기술(HT) 인증서를 받았다.
한국돌기에 따르면 이번에 인증된 저농도차아염소산용액 제조기술은 인체의 점막에 사용이 가능하면서 박테리아, 곰팡이 및 바이러스에 대한 살균력을 발휘하는 저농도차아염소산의 의료용 이용을 세계 최초로 가능하게 한 제품으로, 지금까지 치료제가 없는 축농증 등의 점막 만성감염질환이나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질환 치료의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이 기술로 개발된 ‘셀리시드는 소비자가 수돗물에 소금을 용해하여 약 32초간의 전기 작동으로 3ppm의 차아염소산을 생성하는 휴대용 기기로, 2008년 10월 미국 이비인후과학회지인 '라린고스코프'(Laryngoscope)지에 새로운 축농증 치료제 가능성이 있는 제품으로 소개됐다.
또 2007년 산자부로부터 대한민국기술대상 우수상을, 2008년 특허청이 주관하는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은상을 수상, 국내에서도 기술력을 공인받았다.
셀리시드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의료원, 강남성심병원, 인하대병원, 인천길병원, 일산백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의 이비인후과 교수들이 2006년부터 축농증 환자들에게 추천, 현재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억2천만원.
한국돌기 김칠영 대표는 “의료기기 품목등록을 위해 셀리시드의 코감기와 축농증에 대한 3상 임상을 동시에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국내에서 의료기기 등록을 완료해 세계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의료기기로서 위치를 굳힐 기본적인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현재 북미 등에 수출을 위한 라이선싱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돌기는 2005년 창업한 강원도 원주 소재 벤처기업으로 국내에서만 12개의 특허가 등록됐으며, 유럽연합을 포함해 27개국에 관련 특허가 출원돼 특허등록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