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무 이렇게 진행했습니다'
황치엽회장, 회무 정리 회원사에 서신 발송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12-19 06:00   수정 2008.12.19 09:22

도협 황치엽 회장이 주요 현안에 대한 회무 성과와 추진 과정 전망 등을 담은 서신을 회원들에게 발송했다.

황치엽 회장은 이 서신에서 정부의 보험재정 절감, 유통 투명화의 정책기조로 이어지는 각종 제도 변화로 제약과 도매가 동시 다발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어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올해 한해 협회는 회원사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서 정부 정책사업, 회원사 민생문제 해결, 국제화교류사업 등에 회원사 대표 여러분들이 동참, 이미 열매를 얻은 것도 있으며, 앞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대정부 정책사업과 관련,  공동물류센터 운영 법안 제정은 내년 중반기에 공포 시행될 예정이고, 도매업 위수탁물류제도는 이미 지난 1월부터 시행됐다며, 이 제도는 절대다수의 중소도매회사를 위한 제도이며 특혜라고 말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또 영업과 물류를 분리할 수 있어 사무실과 창고를 분리 운영하기 때문에 회원사 대표자의 선택에 따라 물류는 위탁하고 영업에만 전담할 수 있는 도매업의 전문화제도라고 강조했다.

특히 앞으로 점점 어려워지는 의약품 도매유통업종은 마음 맞는 회원사끼리 제휴를 통한 협력, 전략적인 협업체제로 변화를 가져야만 경쟁력을 키워 나아갈 수 있고,도매유통업계의 많은 중소형 회원사는 독자적으로 극복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공동물류센터 운영이나, 위수탁물류사업은 곧 중소도매 회원사들이 지향해야 할 전략적 제휴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도매업의 상류, 물류업무의 전문화에 따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 협회의 연구과제에 대해 많은 호응이 있었다며, 협회는 전략적 제휴의 방법과 지주회사 운영 등의 과제에 대해 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치엽 회장은 유통일원화제도에 대해서도 이 제도는 시행 시점부터 규제개혁위원회를 비롯한 감사원, 공정거래위원회 등지에서 일관된 폐지 요구가 있었고, 나아가 유관단체인 병원협회, 제약협회에서도 로비를 펼쳐 제도의 폐지를 종용해 왔으며 급기야 노무현 정부의 일등공신으로 평가받은 유시민 장관이 복지부에 취임하면서부터 실무국장에게 “이런 특혜성 제도가 있느냐? 당장 폐지하라!”는 입장에 맞서 협회는 대정부 투쟁에 돌입하기도 했다며,  업권을 책임한 저 황치엽은 10일간의 단식투쟁에 돌입하고, 회장단과 시도지부장단 등 임원사 대표들은 복지부와 국회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쳐 사상 유래가 없는 도매유통업계의 단결된 힘을 보여주며 대정부와 맞서 싸웠다고 말했다.

또 이로 인한 우여곡절 끝에 3년간의 유예기간이 만들어 졌으며, “앞으로 유예기간을 통해 우리업계 스스로 선진국형 유통을 준비한 후 유통일원화 문제는 다시 재검토하자.”는 확답을 받았기 때문에, 유통일원화제도 유지보호는 아직 끝나지 않은 정책사업이며, 내년부터는 다시 3년을 재연장하는 정책사업으로 추진 해 나아갈 중요한 시점이라고 피력했다.   

황 회장은 백마진과 관련헤서는  주는 자나 받는 자 모두 처벌하는 강력한 법이 시행되어 앞으로는 우리의 노력에 따라 만연된 백마진을 퇴출시킬 수 있는 시점이 도래 됐다며, “투명유통실천위원회”를 가동하고, 이미 고발센터 운영을 강화한 협회는 정부의 행정력을 동원하여 투명유통을 위한 강력한 행정지도방안을 시행하고자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회원사 민생문제 중 제약사 마진인하 정책과 관련, 협회가 원만한 협상을 통해 동아제약을 비롯한 중외, 일양, 한국유나이트제약, 한국얀센 등 제약계의 도매마진 인하정책을 철회시키는 큰 성과를 낳았고, 이 모두가 회원사가 협회의 정책을 지지하고 성원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는 마진인하문제를 비롯한 ①담보 수수료에 대한 부담 해결과 ②요양기관 회전 단축 요구 ③금리변동으로 인한 제약사 현금% 인상요구 ④사후%를 사전에누리로 전환하는 등의 문제에 협회는 끊임없이 요청해야 할 것이며, 그동안의 노력으로 일부 제약사와 의료기관에서는 긍정적인 변화가 있어 기대된다고 피력했다.

황 회장은 국제화교류 사업에 대해서도  ‘한일의약품유통포럼’이 07년 9월 제1회 포럼을 부산에서 개최하여 일본의 선진유통을 벤치마킹하는 절호의 기회로 자리 잡게 됐고, 오는 09년 9월 제2회 포럼은 일본 동경에서 개최될 예정이라며, 새해에는 중국의약품도매협회와도 교류의 물꼬를 열 계획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협회는 세계의약품도매업연맹(IFPW) 총회를 오는 2010년에 서울에서 개최하고자 준비 중으로, 서울총회가 개최되면 국내적으로 의약품 도매유통업계의 위상이 크게 부상되어 대정부를 비롯한 유관단체들과 협상하는데 큰 힘을 얻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황치엽 회장은 “협회 정책사업은 일관된 정책의 연속성을 가지고 회원사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동참 해 주신다면 충분히 좋은 성과를 이룩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그생업인 의약품도매유통업권이 선진국처럼 생산자와 요양기관을 이끌어 나아가는 중심축으로서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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