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과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에서 극적인 타격을 이끌어 내며 상생의 틀을 마련한 도협 및 도매업계의 화살이 마진을 인하한 C,I, U 제약 등 타 제약사로 날라 가고 있다.
오히려 움직임이 더 거세지는 분위기다.
실제 18일 도협 회장단 및 이사회에서 빠른 시일 내에 이들 제약사에 대한 대응책을 내놓으면, 해당 제약사에 통보 이후 즉시 행동에 돌입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들도 도협의 결정에 따르기로 일괄 위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제약과 같은 수준 이상으로 정책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돌입할 계획인, 이 행동에는 집회까지도 포함됐다.
특히 모 제약사 경우 ‘고려하겠다’는 요지의 답변을 받은 상황에서, 6월부터 계약서 변경없이 인하했다는 점에서 도매업계의 분위기가 상당히 안 좋은 상황이다.
동아제약이 서로 어려운 상황에서 서로 고통을 분담한다는 큰 틀에서 방향을 잡았는 데 다른 제약사들도 이에 동참해야 한다는 것.
계속 정책을 지속할 경우 동아제약보다 더 강하게 나서야 한다는 분위기도 팽배하다.
한 인사는 “올해도 약가재평가 기등재목록 평가 등이 잡혀 있어 제약사들이 어려운 것을 안다. 도매도 이 부분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인하가 결정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미리 판단해 인하하는 것은 얘기가 맞지 않는다. 지켜보고 인하될 경우 연말에 가서 고통분담이든지, 상생이든지 의논해야 한다”며 "현재 분위기로 볼 때 좋은 판단을 내리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