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에서 웰빙 차(TEA) 한잔 어떠세요?”
녹차원 웰빙,허브차(TEA) 입점..향후 카페식으로 확대
양금덕 기자 kumduk@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1-14 08:00   수정 2008.01.14 01:01

지난해 10월 한 약국에 녹차, 오미자, 카모마일 등 다양한 웰빙차(TEA)가 입점됐다.

기존에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해 취급됐던 화장품, 건기식, 의료기기, 과자류 등에 이어 이번엔 차(TEA).

대림역에 위치한 늘기쁜약국에 들어서면 왼쪽편에 조그마한 숍인숍 ‘세계웰빙차 전문점, 티스타일’이 마련돼 있다.

웰빙차, 세계차, 허브차 등 3개 코너의 티 스타일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녹차부터 파인애플·오렌지 등 과일 맛 차, 캐모마일·페퍼민트 등 허브차, 다즐링·얼그레이·자스민 등 홍차까지 다양한 종류의 차를 구경할 수 있다.

차 입점을 직접 녹차원에 제안했다는 안영철 약사는 차(TEA)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허브는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해 뇌신경에 도움을 주고 정신적인 안정을 가져다 줘요. 처음엔 단순히 허브가 좋아서 외국 허브 농장에 다녀오고 공부하곤 했는데, 소비자들이 질환을 약으로만 치료하기보단 이렇게 다양한 효능을 가진 차를 곁들인다면 좋을 거란 생각을 했어요.”

때문에 안영철 약사가 녹차 및 다류 전문업체 녹차원에 약국입점에 관해 제안했고, 이를 진행해 10월부터 소비자들이 늘기쁜약국에서 차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비록 이 약국이 차를 취급한 기간은 얼마되지 않았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꽤 긍정적이다. 우선 티백부터 꽃잎차까지 다양한 종류의 차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맞은편 진열장에는 차를 담아 마실 다기가 있어 차에 관련된 완성도를 높였기 때문이다.

안영철 약사는 “약국을 운영할때 약만 취급하는게 아니라 관심있는 분야를 살리고 틈새시장도 찾으며 재미있게 약국을 운영하고 싶다”고 전했다.

앞으로는 약국에서 건강 차 한잔 마실 수 있는 조그마한 까페가 있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는게 그의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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