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크리스마스.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함께 놀고 선물도 주는 산타가 찾아왔었다.
비타민하우스(주)(대표 김상국)는 지난 12월 23일 성북청년센터에서 개최된 '몰래산타' 행사에 참여, 자사제품을 제공하고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청년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18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5개 권역에 총 16개조로 나눴으며, 산타클로스 1명, 루돌프 1명, 요정 및 진행자 등 10여 명이 한팀을 이뤘다.
이들은 행사에 앞서 12월 12일, 22일 2차례 교육을 받았으며, 행사 당일 플루트 공연, 풍선아트 등 다채로운 공연과 볼거리, 선물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비타민하우스 유현정(28세)씨는 "미리 방문할 가정을 답사하고, 행사를 위해 시나리오를 써서 연습했다"며 "막상 공연을 했을 때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져 준비한 만큼 보여주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다"고 말했다.
같은 조원이었던 고려대 3학년 김동규(25세)씨는 "선물받는 아이가 기뻐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최고 목표"라며 "어색한 복장에 혹 비웃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아이들이 잘 따라줘 정말 산타가 된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또 동덕여대 손미진(21세)씨는 "엄마 말씀 잘 들을테니 내년에 또 와달라고 말하는 아이들이 너무 귀여웠다"며 "아이들과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드리면서 가슴 따뜻하고, 행복한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청년센터는 향후 이같은 후원 활동을 장기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