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완제약 수출 1호 제약사
"의약품은 가장 매력적이고 가치있는 수출품"
임세호 기자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1-09 06:17   수정 2008.01.10 13:22

가장 매력적인 수출 아이템은 '의약품'

20년의 짧은 역사동안 국내는 물론 해외 45 개국에 2000만 불의 의약품을 수출하는 한국인이 주인인 다국적 제약기업. 완제의약품 수출 1호 제약사. UN 공식 공급업체. 이 같은 수식어의 주인공이 바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다.

김귀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마케팅 영원지원본부 상무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제약업을 처음부터 산업으로 봤다" 며 "창업자인 강덕영 사장이 해외로 눈을 돌린 가장 큰 이유도 의약품이야 말로 가장 매력적인 수출 품목이 될 수 있을 거라는 확신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이 같은 수출지향적인 사고와 전략은 수입 일변도의 국내 제약시장에 의약품 수출 체계와 함께 국내 제약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인 '라이센스 아웃' 이라는 커다란 나무를 심었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한미 FTA, 포지티브 리스트, 계속된 약가 인하 등으로 위기에 몰린 제약업계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마인드는 수출 지향적 사고라고 봅니다"

김 상무는 "현재 완제약을 제조 할 수 있는 국가는 10여 개국 정도에 불과나 의약품을 필요로 하는 인구는 무궁무진 하다" 며 "특히 그동안 유럽산을 이용했던 아프리카나 미국산을 사용했던 동남아, 남미가 높은 약가로 인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효과는 좋으면서 비교적 가격이 싼 약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만큼 국내 업계가 뛰어들 수출 시장은 충분히 조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김귀자 상무는 "수출 지향적 마인드와 그 마인드가 성공적인 수출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수출은 오리지날 의약품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며 "제네릭도 얼마든지 세계시장에서 승부를 벌일 수 있다"고 제언했다.
 
그러나 김 상무는 "기술력이 뒷받침 안 된 그저 카피약 수준의 제네릭으로는 가난하긴 하나 유럽, 미국산약에 익숙한 그들의 가이드라인을 절대 맞출 수 없다" 며 "마인드와 기술력 그리고 업체의 체질자체가 글로벌화 되지 않고서는 세계제네릭 시장에서 결코 성공하지 못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성공적인 수출을 이끄는데 있어 수출 지향적 마인드와 기술력만큼 김 상무가 강조하는 부분은 현지화 작업이다.

김귀자 상무는 "아무리 좋은 물건이라도 현지 시장 상황을 모르고는 절대 팔 수 없다" 며 "현지 유통망을 쉽게 읽고 수출의 활로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현지화가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한편 베트남, 필리핀, 이집트 등 세계 각지 전략적 요충지에 현지법인을 세우는데 노력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지금의 수출 제약사라는 명예로운 수식어를 가질 수 있는 근원은 다름 아닌 처음부터 블록버스터를 가지고 미국, 유럽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생각보다는 기술력이 가미된 제네릭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또한 그 시장에서 발생한 이익으로는 기술개발과 현지화에 충실했기 때문이다.

'유나이티드의 미래 동력은 플랜트와 기술 수출'

특히 이집트 정부의 요청과 자금으로 설립된 이집트 현지공장은 의약품을 넘어 제약 플랜트라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수출의 길을 열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김귀자 상무는 "과거 의약품 수출을 통해 이룬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영광을 잇는 새로운 아이템은 플랜트와 기술 수출이 될 것"이라며 "특히 내년부터는 판매를 위한 지사뿐만 아니라 연구와 리서치를 위한 지사도 설립해 지금 보다 더 공격적이고 적극적으로 수출에 매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상무는 "앞으로 플랜트 수출만 보다 활기를 띄게 된다면 7천억 수출 목표는 그저 꿈에 불과한 수치가 아니다" 라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수출 지향적 마인드는 시대의 변화와 요구에 따라 계속 전진하고 진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귀자 상무는 거듭 강조한다. "의약품이란 가장 매력적이고 가치 있는 수출품이며 이를 터득하는 자에게 세계 시장은 분명히 기회와 희망이라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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