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약국경영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우리 약사들에게 있어 가장 필요한 것은 변화입니다.
우리 약사들은 소극적이고 폐쇄적인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약국경영을 위한 새로운 방식을 모색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약국이 오직 약만 가지고 운영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외국의 사례를 보더라도 전자제품, 화장품, 선물용품, 스낵 등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모든 제품을 약국에 구비해 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약국에서 취급할 수 있는 다양한 품목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한약, OTC 등 품목들을 빼앗기고 있으며 남은 것은 약사의 자존심뿐입니다.
약사들도 더 이상 소극적인 자세로 나가면 안 된다고 봅니다. 약국경영에도 기업의 마인드를 적용해야 '생존'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약국의 인테리어와 아웃테리어만 봐도 그렇습니다. 약국을 찾는 사람들은 환자이기에 앞서, 상업주의 사회에서 고도의 '훈련'을 받은 '소비자'입니다. 웬만한 대응으로는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없으며,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없으면 매출은 오르지 않습니다.
백화점에 가보면 물건을 안 살수 없게 내부를 장식하고, 직원들이 단정한 용모와 친절한 자세로 손님을 맞이합니다.
약국도 이런 것들을 벤치마킹해야 합니다. 환자가 약국을 찾았을 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약국을 꾸며야 합니다. 약사들이 상업주의에만 찌들어 돈버는 일에만 매달리라는 말이 아닙니다. 생명을 지키는 고귀한 임무를 수행함과 동시에 환자에게 보다 따뜻한 마음으로 감동을 준다면 금상첨화라는 말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들이 가능하려면 약사들의 마음가짐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움을 추구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선행돼야 약국경영 역시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