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 올해 건식시장 효자 '자리매김'
지속적 성장세...중장년ㆍ어린이 층 모두 인기
임세호 기자 woods30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7-12-24 09:18   

올 한해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톡톡히 효자 노릇한 ‘오메가-3’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국내 최대 할인점 이마트에 따르면 이마트 전국 108개 점포를 기준해 ‘오메가-3’ 제품 매출은 전년 대비 5배 이상 신장한 32억 원으로 기존 최고 인기 상품인 비타민군의 매출보다 2억 원 가량 많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판매세는 ‘오메가-3’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행 개선에 효과가 있는 불포화 지방산의 일종으로 건강에 관심이 높은 중장년층에게 큰 호응을 얻기 시작한데 이어 아이들의 두뇌 영양공급과 두뇌 발달에 대한 효능이 입소문 나면서 가족용 건강식품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대형마트로 옮겨가면서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오메가-3’ 시장은 갈수록 볼륨이 커가고 있다.

현재 건강기능식품으로 등록돼 있는 수입제품을 제외한 국내 ‘오메가-3 제품’의 종류만도 175종에 이른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오메가-3’ 제품은 어유(생선기름)를 원료로 한 제품과 물개유를 원료로 한 제품 등 크게 2종이 있다. 

어유 제품의 경우 ‘오메가-3’ 제품의 주요 함유 성분인 EPA, DHA가 각각 18%, 12%, 물개유 제품의 경우 둘 다 6% 정도인 것이 보통이다.

식약청이 정한 기준으로는 EPA만 함유된 단일제품의 경우 제품의 함량 중 12%이상, DHA만 함유된 단일제품의 경우 12%이상, EPA와 DHA 혼합제품일 경우 두 성분의 합이 12%이상, 각각이 6% 이상을 넘으면 시판 가능한 ‘오메가-3’ 제품으로 인정하고 있다. 

가격은 용량에 따른 차등을 감안해야 하지만 1만 원대부터 10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제품별로 효능의 차이는 크게 다르지 않다.  

전문가들은 “‘오메가-3’, 즉 불포화지방은 혈관 내에 노폐물 형성을 방지할 뿐 아니라 두되 발달에도 효과가 있어 반드시 섭취해야하는 필수지방산이지만, 몸에서 충분히 생성되지 않아 반드시 식품으로 섭취해야 한다”고 말한다.

한편 건강기능식품업계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규모를 2005년 2조1천억 원, 2006년 2조3천억 원에 이어 2010년에는 4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오메가-3’ 제품 시장도 역시 그 규모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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