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약사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은?
20~30대 대도시지역 약사, 약학관련도서 구매율 높다
양금덕 기자 kumduk@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7-12-21 14:52   수정 2007.12.21 14:55

약사들의 약학전문지식 습득에 대한 열의가 한층 높아졌다. 약학서적 팜웨이에서 2007년도 한해동안 판매된 약학전문 도서는 총 5,582권으로 전년도 3,320권 보다 68%로 급 신장했다.

최근 약사들은 약국운영을 위해 필요한 생활영어, 판매기법, 복약상담 등 다양한 전문지식 습득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한해동안 약사들이 가장 많이 구입한 책은 임상약물 백과사전이다. 또 20~30대 수도권 약사들이 임상약학등 약학관련 도서를 가장 많이 구매한다.

약학서적 온라인 전문서점인 팜웨이(www.pharmway.co.kr)가 2007년(12월 10일 기준) 1년간 판매동향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발행된 국내 의약 전문서적 중 ‘파마코세라피(Pharmacotherapy 한국명: 임상약물 백과사전)’이 가장 많은 약사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28%로 가장 높은 구매율을 보였던 ‘임상약물 백과사전’에 이어,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비처방약핸드북(22%) ▲약국생활영어(12%) ▲성공약국을 위한 101가지 방법(9%) ▲24시 약사(8%) ▲하버드메디컬스쿨 가정의학가이드(7%) ▲고혈압 이겨내기(6%) ▲축농증 이겨내기(4%) ▲약국판매기법 매뉴얼(3%) 등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 약사들이 전체 구입자중 51%를 차지해 압도적 우위를 보였으며, 이어 20대(23%), 40대(14%), 50대(6%), 60대 이상(5%) 순이다.  

지역별 구입률은 서울 29%로 가장 높고, 경기 22%, 부산 10%, 인천 7% 등 5대 광역시 약사들의 책 구입률이 높았다.

이에 비해 도농복합지역 중 강원도(5%)와 제주도(4%)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구입률이 1% 미만으로 나타나 지역간 도서구매 차이가 컸다. 

또한 최근 약학관련 도서 전체구입자들 중 온누리약국(6.2%) 메디팜(3.3%) 등 체인약국 가입자들의 비율이 10%대에 근접해 체인약국 약사들이 일반 약사들에 도서 구입 비중이 높았다. 

팜웨이 관계자는 “의약분업이 점차 안정구도로 정착하면서 전문서적을 구입하는 약사들의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이는 정률제 시행, 처방전응대의무화, 성분병처방 등 약업계의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체하려는 약사들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약국간 경쟁이 심한 20~30대 대도시지역 약사들이 중소도시 약사들 보다 전문서적을 구입하는 비율이 높은 추세이지만, 중장년 약사들의 도서 구입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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