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가 현재 준비중인 의약품 표준코드 부여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약품정보센터는 표준코드 도입을 위해 제약사들의 '업체별 품목리스트'를 지난 달 17일까지 제출하라고 요청했으나 아직 100여 곳의 업체에서 리스트 제출이 되지 않은 것.
이는 총 500여 곳의 업체 중 20%에 해당하는 것으로 업체의 전화번호나 주소가 변경되어 연락이 되지 않는 곳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약품정보센터 관계자는 "일부 업체들의 무관심으로 정보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최대한의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제출되지 않은 업체들의 대부분이 소수의 의약품을 생산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모든 의약품의 표준코드 도입이라는 부분에 있어 분명 어려운 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의약품 표준코드 부여를 위해서는 모든 의약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 파악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업체들과의 정보공유가 완전히 되지 않는 현 상태에서는 정보수집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의약품정보센터는 현재까지 파악된 80% 정도 업체의 품목에 표준코드를 부여해 20일 경부터 제약사에 확인절차를 거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