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10명 중 2∼3명 CT 재촬영
심평원, CT청구실태 분석결과
감성균 기자 kam516@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5-04-29 10:17   
환자 10명 중 2∼3명은 같은 상병으로 병원을 옮겼을 경우 CT를 재촬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이 04년 상반기 진료분을 대상으로 CT촬영 청구실태를 분석한 결과, CT촬영을 하고 30일이내 같은 상병으로 다른 기관에 내원한 환자 중에서 CT를 다시 촬영하는 전원환자재촬영률은 25.7%로 나타났다.

CT를 재촬영하는 주된 이유로는 환자상태를 보다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또는 환자상태의 변화(45%)가 가장 많았고, 환자가 필름을 가지고 오지 않아서(28%), 촬영방법을 변경할 필요가 있어서(9%), 필름 화질 문제(7%) 순으로서 조사되었다.

이밖에 CT촬영을 결정하기 전에 의료진이 환자에게 다른 기관에서의 CT촬영여부를 확인하는지에 대해서는 95%에서 확인한다고 하였으며, CT촬영을 한 환자에게는 필름을 가져오도록 안내하는지에 대해서 97%가 독려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한편 심평원에 따르면 전체적인 CT촬영건수와 금액은 절대환자수의 증가로 늘고 있으나, 그 증가폭은 매년 줄어들고 있으며, 실질적인 CT촬영빈도를 나타내는 CT촬영률(CT촬영다빈도 100대 질병 건 중 CT촬영청구건의 비율)의 경우 '03년 상반기 6.29%에서 '04년 상반기에는 6.21%로 다소 낮아졌다.

2004년 CT건수는 건강보험과 의료급여를 모두 합하면 182만건(추정)으로 '03년(171만건)에 비해 7% 증가하였으며, 연도별 전년대비 증가율은 '01년 31% '02년 18% '03년 14% '04년 7%로 크게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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