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신약개발사업단, 20일 ‘2024 투자심의위원 워크숍’ 개최
국가신약개발사업 투자심의 성과공유 및 향후 활동 기준 논의
이주영 기자 jyle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6-20 15:37   
20일 열린 ‘2024 국가신약개발사업 투자심의위원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가신약개발재단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은 20일 ‘2024 국가신약개발사업 투자심의위원 워크숍’을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영민 단장이 임기를 시작하며 처음 개최하는 투자심의위원 워크숍으로, 투자심의 가이드라인 및 절차를 안내해 효율적이고 신뢰성 높은 과제선정 방안에 대해 교육하고 의견 교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자심의위원회는 국가신약개발사업에 지원한 과제의 투자적격성 및 규모를 심사하는 조직으로서 글로벌 신약개발 가능성에 따른 투자가치를 판단하고 연구비 및 연구 기간의 적절성을 검토한다. 즉 신약개발과제 투자여부에 대한 의사결정을 맡고 있다. 기초연구부터 사업개발, 의약품 허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학‧연 전문가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및 관련 학회 등의 추천을 받아 150명이 투자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박영민 사업단장의 개회사로 시작됐으며 손여원 국가신약개발재단 이사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투자심의위원이 직접 준비한 동향 발표가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인 인터베스트 임정희 부사장의 ‘글로벌경쟁 속에서 한국 바이오벤처 성공사례 연구’ 발표에서는 바이오 벤처 투자 실상과 바이오 벤처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아 참석자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큐베스트바이오 김수헌 대표의 ‘IND 제출용 비임상 독성시험 시 고려사항’ 발표에서는 비임상 개발에 있어 CRO와의 협력과 리스크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다뤘다.

오후 세션에서는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방향 및 운영성과 △투자심의 운영성과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위한 과제관리 △효율적인 과제운영을 위한 행정절차 등을 주제로 사업단의 발표가 이어졌다. 사업단은 이날 나온 의견들을 취합하고 향후 반영할 계획이다.

박영민 사업단장은 “투자심의위원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 과제들의 세계시장 속 경쟁력을 심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이번 워크숍을 통해 향후 글로벌 유망과제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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